건강한 레터 l 🍎. 06 실수해도 괜찮아

2021. 4. 11.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하세요.

실수는 자산입니다. Daniel H. Pink

👩‍🍳 4월 3주차 식단

성장한다는 것? 해보지 못한 것을 해보고, 해내지 못했던 것을 해내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고 방식과 삶의 반경이 넓어지는 것이래요. 새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있는 힘껏 애를 쓰듯이 성장에는 반드시 성장통이 있지요. 실수하고 실패해도 괜찮아요. 님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렇게도 깨보고, 저렇게도 깨보고..💪 어느 순간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게 되실 거예요! 6회차 레터에서 지구를 위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보며 인사이트 얻어가세요.

그리고.. 저번주 뉴스레터에서 그릇팀이 실수를 했어요.ㅠㅠ 기분 좋은 음악과 함께 월요일 시작하실 수 있도록 BGM을 제공해드리고 있죠, 근데 맙소사. 링크를 잘못 달았더라고요.😭 다신 이런 일 없도록 꼼꼼히 확인하겠습니다!

그릇음악듣기 👉 groot original BGM (*월요일 오전 8시~9시, 클럽하우스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

🥗 Salad 한 주간의 뉴스를 가볍게

1 신한카드, 친환경 ESG 전용 쇼핑몰 오픈?

신한카드가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는 ESG 전용 쇼핑몰을 열었습니다. 모두 구매 ㄱㄱ?

2 환경정보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있어요

환경부가 ‘2021 K-에코 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5월 15일까지 참여 가능!

3 화장품 용기가 문제.. 재활용이 안 돼요

왕관 모양 플라스틱, 반짝이는 펄 등 예쁜 쓰레기는 이제 제발 그만~

4 내가 남긴 탄소발자국˘ 알아볼 수 있어요

나의 일상이 지구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간단한 테스트 참여해보세요!

🥄 탄소발자국: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합니다.

🥘 Main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주요 뉴스

1 폐페트병, 롯데월드에 놀러가다?

재밌고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멋진 사진을 찍을 포인트, 귀엽고 깜찍한 기념품이 가득한 놀이공원은 남녀를 가리지않고 사랑받는 소풍장소이자 데이트 장소죠. 그런데 놀이공원에 갈 때마다 우리는 공원 안에서 많은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즐겁게 놀았지만 환경을 향한 마음은 불편해질수밖에 없었죠. 😢 그런데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놀이공원 중 하나인 롯데월드에서 폐페트병을 활용한 굿즈를 출시했어요! 롯데월드에서 매달 약 1만개의 페폐트병이 나오는데, 이를 활용한 친환경 필통을 만든 것이죠. 일반적인 필통 제작 과정과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49%나 감축했다고 하는데요, 환경도 지키면서 예쁜 기념품까지 가질 수 있다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by. 김리더)

2 파리크라상! 빵 잘 만드는 만큼 EPR˘ 또한 잘 해주세요

최근 3년간 국내 상위 식음료 유통업체 5곳에서 낸 EPR 분담금 비율을 살펴봤더니 웬걸, 무려 12조 가깝게 매출액을 냈던 파리크라상이 EPR 분담금은 0.02%에 그쳤어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매출액 대비 최소 1%도 안 되는 수준의 비용으로 과연~🤔 기업이 경영 활동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 발생시키는 환경 문제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까요.. (by. 리사)

3 ESG 못하는 기업, 은행 대출 못 받는다!

요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ESG를 가속화하기 위해 대출 금리에 차등을 주는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ESG 경영이 우수하면 대출 금리를 낮게, 부족하면 대출 금리를 높게 책정하는 것인데요. 기업들은 경영적 이익을 위해서라도 ESG를 추구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다만, 우려되는 점은 있어요. 현재 ESG 활동평가 지표가 불완전하다는 것이에요. 단순히 자본의 투입이 클수록 더 좋게 평가를 받는다거나, 나쁜 경영활동과 병행하더라도 좋게 평가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by. 로섬)

4 경제학자들은 기후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미국 NYU 정책연구소가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관점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이를 막기 위한 방안 등을 물어본 것인데요. 이들은 매년 1조 7천억 달러, 한화로 천조 단위의 피해를 예상했습니다. 도대체 영(0)만 해도 몇 개인거죠? 🙈 이 때문에 응답자의 66%는 탄소중립 달성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그로 인한 편익이 더 크다고 답했는데요. 이제 기후위기 대응은 경제적 관점에서도 더이상 미뤄서도, 미룰 이유도 없는 일로 보입니다. (by. 양베리)

🥄 EPR: Extended(확대된) producer(생산자) responsibility(책임). 생산자의 의무 범위를 생산자가 만든 제품과 포장재로 발생한 폐기물 재활용까지 확대한 것을 의미해요. 기업에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고, 불이행 시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 이상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 Dessert 단짠단짠~ 놓칠 수 없는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