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레터 l 🥝.10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2021. 5. 9.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요."

<어린왕자> 中

🔖 menu 5월 둘째 주 건강한 레터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날들이 모여 있는 5월이에요. ෆ･̑◡･̑ෆ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잘 지내셨나요? 연중 가장 푸름이 가득한 아름다운 계절이죠. 다가오는 스승의 날, 성년의 날에도 주변 분들에게 시간을 내어 보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해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 5월 10일도 기념일이에요. 바다 속에 해조류를 심는 '바다식목일'인데요. 쓰레기로 황폐화된 바다숲을 살리기 위한 날입니다! 우리가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쌓여버린 쓰레기더미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어요. 바다 속 환경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 쉽게 방치되는 것 같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켜낼 때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요. 우리가 살아가는 기후 환경도 마찬가지..! 기념일에 선물하기 딱 좋은 와인이 기후 변화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해요. •︠ˍ•︡

🎵 그릇브금듣기

그릇표 BGM! 듣기 좋은 편안한 멜로디에 기분 좋아지실 거예요و♡ 유튜브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

🥗 salad 한 주간의 뉴스를 가볍게

1 환 경을 테마로 한 아시아 최대 영화제가 열려요

세계 3대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서울환경영화제', 6/3~6/9에 진행됩니다:)

2 '병뚜껑 회수 코너'에서 도장 받아가세요

망원동 제로웨이스트 상점에서 도장을 모아, 재활용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요.

3 대구시, 유엔기후변화협약 전국에서 첫 가입

전 지구적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는 유엔의 국제캠페인 '레이스 투 제로'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가입했어요.

4 커피 쓰레기 문제 해결책 총집합

바이킹 뿔모양으로 만들어 플라스틱 코팅과 뚜껑을 없앤 종이컵, 재사용 가능 용기에 커피를 배달하는 스타트업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요.

🥘 main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주요 뉴스

1 수명이 다 된 전기차 배터리는 어디로?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는 속도가 무서울 지경이에요.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유럽 내에서만 전기차 3천만대를 상용화하는 계획을 세웠어요. 전기차가 탄소를 배출하진 않는다지만, 이렇게 많은 차들이 본격적으로 거리로 나오게 될 경우 그 배터리를 처리하는 게 문제점으로 우려되고 있어요. •︠_•︡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이 평균 7~10년이거든요. 재활용 방법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전기차=친환경'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려면, 연료부터 최종 폐기 과정까지 모든 단계에서 탄소 배출이 '제로'여야 해요. (by. 리사)

2 '착한 소비' 막연한 행동이 확실한 결과로

작은 실천으로 시작된 '착한 소비'가 실제 변화로 다가오고 있어요.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회용 그릇,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의 소비는 감소한 반면, 보온병이나 다회용 빨대 등의 소비는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막연했던 '착한 소비'라는 행동이 눈에 보이는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죠. 우리들의 작은 실천으로 '착한 소비'는 하나의 트랜드가 되었고, 머지않아 누구나 마땅히 해야 할 상식으로 자리잡는 날이 오게 될 거예요. 그게 비록 작은 실천이더라도 말이죠. •̀ᴗ•́ (by. 로섬)

3 기후위기 대응에는 어떤 법이 필요할까요?

최근 프랑스 하원을 통과한 기후복원법 사례를 알아볼게요. 해당 법안은 ① 기차로 2시간30분 내 거리 간 비행기 운항 금지 ② 플라스틱 사용 억제를 위한 슈퍼마켓 포장 최소화 ③ 2028년부터 에너지 등급 낮은 주택 임대 금지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데요.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표결에 앞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프랑스에 뿌리 박힌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며 지금의 위기는 사회 전반을 다시 되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했어요. 당연하다 여겨온 것들에 대한 질문이 결국, 기후위기로 당연하다 여겨온 것들이 절실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첫걸음이란 생각이 드네요! (by. 양베리)

4 어쩌면 프랑스 와인이 사라질 수도...

다들 와인 좋아하시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하면 역시 프랑스를 떠올리는 분이 많을 텐데요, 그 프랑스 와인마저 기후위기로 인해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상 기온으로 인해 와인을 만들 포도밭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피해를 맞이했어요. 초봄에 밀어닥친 추위로 새싹을 피워야 할 포도나무들이 냉해를 입고, 여름의 이상 고온으로 인해 와인의 맛이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런 잦은 기후위기로 인해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적인 와인생산 지형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 •᷄ө•᷅ 기후위기 막아주세요.. (by. 김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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